아기 젖병 세제 만들기 포타슘코코에이트, 데실글루코사이드, 라우릴글루코사이드

 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 

안전한 아기 젖병 세제 만들기

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입니다.

오늘 설명드릴 부분은 아기 젖병 세제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시중에 파는 세제 중에 아기용 세제라고 하면서

안전하다고 강조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제품들은 상당히 비싸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런 제품들이 별로 안전하지

않은 것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냥 주방 세제랑 성분 자체가 비슷한 것들도

많고요.

 

이번에 간단하면서도 안전하고 또 가격도 저렴한

젖병 세제 만드는 방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세제 활용 방법 중심으로 설명을

드리고, 다음 시간에 완벽하게 세제를 만드는

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젖병세제

 

 

젖병 세제 포타슘코코에이트, 데실글루코사이드, 라우릴글루코사이드

제목에 있는 포타슘코코에이트, 데실글루코사이드,

라우릴글루코사이드는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진 세제들입니다.

우리는 이 원액을 사서 활용할 겁니다.

이 세제들을 하나만 따로 사서 쓰셔도 되고,

섞어서 쓰셔도 됩니다. 물론 섞어 쓰면

여러 장점들이 합쳐지게 되니 더 좋은 세제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굳이 섞어 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선택의 문제겠지요.

 

그럼 세제별 특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타슘코코에이트는 말만 어렵지 쉽게 말씀드리면

물비누입니다. 가장 안전하다고 검증된 세제이지요.

어마어마한 역사를 자랑하니까요.

시중에서 파는 제품들은 PH가 약 10 정도 되네요.

직접 만들면 보통 PH가 8 정도 되는데,

시중에 파는 것들은 세정력을 높이고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서 일부러 PH를 좀 높인 것 같습니다.

 

데실글루코살이드와 라우릴글루코사이드는

만드는 재료도 성분도 비슷합니다.

코코넛 오일을 통해서 만들지요.

PH는 12 정도 됩니다.

 

이 세제의 자세한 정보는 다른 글들에 많으니,

찾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데실과 라우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점도입니다.

데실은 약간 묽은 주방세제 정도의 점도이고,

라우릴은 점도가 높습니다.

 

또 경험상 데실글루코사이드가 거품은 더 많이

나고, 유지력도 좋습니다. 반면에 세정력 자체는

라우릴글루코사이드가 좋고요.

참 정말 중요한 정보 라우릴글루코사이드는

추우면 굳습니다. 지금 같은 날씨에는 고체 상태

입니다. 그러니 그냥 데실을 사용하세요. 

 

 

젖병 세제 준비물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 사셔도 되고, 원하시는 세제 하나만 사셔도

됩니다.

 

도구는 제가 비커 같은 것도 링크를 걸어 두기는

할 것인데 솔직히 필요 없습니다.

편하신 대로 하시면 됩니다.

구연산도 마찬가지 그냥 마트에서 사시면 되지요.

그래도 PH 테스트지는 있으면 여러 모로 편합니다.

 

업체 선정은 우선 그래도 제가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있고,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제공하는 업체의 링크를 올렸습니다.

최저가 업체는 아닙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배송비를 줄일 수 있도록 되도록 한 업체의

제품을 링크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업체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이 업체에서 제품을 산 적이 있을 뿐이에요.  

 

 

데실글루코사이드

https://coupa.ng/bM2dxm

[드그라쎄] 천연계면활성제 - 데실글루코사이드(코나코파)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라우릴글루코사이드

https://coupa.ng/bM2dL4

[드그라쎄] 천연계면활성제 - 데실글루코사이드(코나코파)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포타슘코코에이트

https://coupa.ng/bM2c27

[드그라쎄] 포타슘 코코에이트(Potassium Cocoate)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구연산

https://coupa.ng/bM2erI

레인보우샵 구연산 베이직 소독 세정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구연산은 마트에서 사시면 되죠~

우선 링크는 걸어 둘게요.

 

PH 테스트 테이프

https://coupa.ng/bM2f3e

[드그라쎄] 천연비누 화장품 만들기 DIY 재료 모음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플라스틱 비커

https://coupa.ng/bM2hZI

[드그라쎄] 천연비누 화장품 만들기 DIY 재료 모음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비커는 안 사셔도 됩니다.

그냥 깨끗한 용기를 쓰셔도 무방해요.

 

 

사용 방법

지금까지 말씀드린 세제들은 원액입니다.

원래 세제를 만들 때 비율이

세제 40%, 물 60% 정도의 비율로 만드는데

그냥 퉁쳐서 1:1 비율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세제 1리터를 사시면 일반 시중 세제

2리터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원액은 기본적으로 유통기한이 깁니다.

2년 정도예요. 그러나 이것이 물이 섞이면

유통기한이 짧아집니다.

그러니 사용하실 때 조금씩 따라서 만들어서

쓰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에요.

만들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요.

 

첫 번째 사용 방법은 이것입니다.

사용하실 때 쏘쿨하게 그냥 조금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간단하지요?

 

그런데 문제는 PH가 높은 것이겠지요.

물이 PH가 일반적으로 7이 조금 안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중화가 되기는 해서 저는 그냥 쓰지만

안전을 생각하시면, 비커나 계량컵에 세제와 물

1:1 비율로 섞으시고, 구연산을 조금 넣어 주시면

됩니다.

 

구연산은 대략 세제 무게의 0.5% 정도를

넣어 주시면 괜찮을 것 같은데 정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성분의 세제라도 다 PH가 조금씩

다릅니다. 그러니 가장 정확한 방법은 구연산을

조금씩 넣어서 PH테스트지로 테스트를 해서

맞추고 넣었던 구연산 양을 기억하면 되겠지요.

구연산은 생각보다 조금 넣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세제로 사용하실 때는 PH가 조금 높은

것이 세정력이 좋습니다. 피부에 쓰는 것이

아니니까요.

 

PH 8 정도가 딱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포타슘코코에이트는 PH 농도가 너무 떨어져

버리면 세제로써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합니다.

 

처음 글을 쓸 때 정말 간단하게 쓸려고 이 주제를

가지고 왔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 버렸어요.

 

다음 시간에는 제대로 된 젖병세정제를 만드는

방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냐고요?

오늘 말씀드린 젖병세정제는 점증이 안 되어 있고

보습제나 보존제 같은 것들이 안 들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