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비누 만들기 (6), 가성소다 대용량 오일 구입 및 구매처

이번 시간에는 수제 비누를 만들 때 제작비를 아낄 수 있는 팁을 가르쳐드리고자 합니다.

가성소다와 오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릴게요.

 

비누 대량 제작을 위한 팁

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CP비누를 제작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소한 팁들을 공개할까 합니다.

비누를 대량으로 제작하기 위해서는 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많이 구매해야 합니다.

거기에 대한 제가 가지고 있는 팁들을 말씀드릴게요.

 

가성소다 구매 구입 구매처

우선 요즘에 가성소다를 구하기가 힘들어졌지요.

작년에 제가 인터넷으로 샀던 기억이 있었는데 얼마 전에 비누를 만들 때 사려하니까 팔지를 않더군요. 

알아봤더니, 법적으로 금지되었다고 하더군요.

자세히 말씀드리면, 1kg이 넘는 양의 인터넷 판매를 금지했더라고요.

가성소다는 크게 시약용과 일반용으로 나눠지는데, 시약용은 실험을 할 때 쓰는 것으로 순도가 높고, 분말이 미세하며 곱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비싸지요.

 

가성소다 시약용

 

일반용은 비즈 타입과 프레이크 타입이 있습니다.

딱히 구분이 필요하지는 않은데 알갱이가 프레이크 타입이 더 크고 거칩니다.

그리고 프레이크 타입이 가격이 가장 싸지요.

순도는 아무래도 시약용보다는 떨어지고요.

그런데 비누를 만들 때는 비싼 시약용이 필요가 없습니다.

비누 품질에 별 영향이 없어요.

가격 차이 많이 납니다.

그래서 오프라인으로 제가 직접 가서 가성소다를 구매했습니다. 

화공 약품 상점을 가시면 됩니다.

방산 시장이 유명하더군요.

 

가성소다 프레이크 타입

 

저는 근처에 남동 공단이 있어서 거기에 가서 사 왔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셔서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3kg에 6천 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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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오일 구매 구입 구매처

비누 만드는 것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많이 만들고 싶어 집니다.

그리고 오일은 대량으로 사면 엄청 쌉니다.

치킨집이나 튀김집 같은 곳에 가면 식용유가 큰 깡통 또는 말통에 담겨 있는 것들이 있지요?

우리도 그런 것을 사면 됩니다.

말통은 보통 15kg 기준인데, 

코코넛 오일은 5만 원, 팜유는 3만 5천 원, 카놀라유도 팜유와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글 자체가 예전에 쓴 글이라서, 지금은 오일 가격에 많이 올랐습니다.)

한 번에 이 많은 오일들을 다 쓸 수는 없으니 담을 용기가 필요한데, 코코넛 오일과 팜유는 다이소에서 파는

김치통 큰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코코넛 오일과 팜유는 아주 더운 여름을 제외하고는 고체 상태입니다.

그러니 입구가 좁은 병류는 비누를 만들 때 불편할 수 있어요.

이것은 기호 차이인데, 저는 그렇습니다.

병 같은 곳에 넣어 놓고, 뜨거운 물 같은 것으로 녹여 쓸 수도 있고요.

올리브유는 일반적으로 말통에 팔지 않습니다.

제가 정말 고심해서 냈던 결론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시장 조사를 해본 결과 올리브유는 해표 900ml짜리가 가장 쌉니다.

식용유 개당 가격도 중요하지만, 식용유는 보통 6~8개 당 택배비를 따로 받습니다.

그러니 이것까지 계산해서 구매하시면 싸게 사실 수 있습니다.

참 엑스트라 버진 사세용. 다른 것 사시지 마시고.

엑스트라 버진이 가장 좋은 품질의 올리브유입니다.

가격 차이도 얼마 안 나지 않고요.  

 

마무리

이렇게 CP비누 만들기에 대한 글이 대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 정도만 숙지하시면, 비누 만드는데 부족함은 없으실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세부적인 내용으로 좀 더 전문적인 내용으로 비누에 관한 이야기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