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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 화학 제품/만들기

화장품 로션 만들기 실전편 (1) 도구와 재료

by 화분선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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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 

화장품 로션 만들기 실전 편

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입니다.

진짜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로션 만드는 법을 설명한다고 했으면서

실전은 안 하고 이론만 계속 설명하다가

갑자기 다른 주제로 돌아서서 당황하셨던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솔직한 심정은 '로션은 나중으로 미뤘어야

되었는데'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화장품 만들기 중에 어려운 편에 속하거든요.

여하튼 시작을 했으면 마무리를 해야겠지요.

 

이번 글은 실제로 로션을 만드는 것에만 

초점을 맞춰서 진행하겠습니다.

이론적인 부분은 제가 예전에 써놓았던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론이 병행이 안 되면

실생활에서 상황에 맞춰서 화장품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그냥 일회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추후에 제가 유튜브 영상으로

로션을 만드는 것을 실제로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아무리 잘 쓰고, 사진을 아무리 세밀하게

찍어도 감이 안 오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화장품 로션 만들기 도구 및 재료

우선 로션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는

오일, 유화제, 정제수(증류수), 보존제(방부제),

보습제, 기타 첨가제

이 정도가 되겠네요.

 

오일은 처음에는 올리브유(엑스트라 버진)를

추천드립니다.

 

오일마다 다 특성이 있고, 장단점이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것이 알러지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오일들이 있습니다. 그런 오일들은

테스트를 해보고 써야 하지요.

 

그래서 기본적인 것으로 먼저 시작을 하신 뒤

나중에 여러 가지를 써 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오일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 화장품 또는 자신이 만든 화장품이라고

다 안전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마다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것이 다 다릅니다. ^^

 

정제수는 약국에서 팝니다.

유화제는 '올리브 유화 왁스'를 추천드립니다.

보존제는 '헥산디올'을 추천드립니다.

 

화장품 만들기 도구

 

도구는 비커 두 개(500ml 이상), 온도계 2개,

핫플레이트(하이라이트), 전자저울, 알뜰 주걱,

블렌더(작은 것이면 됩니다.)

여기서 블렌더는 액체를 섞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는데 화장품을

만들 때 작은 블렌더이면 됩니다.

물론 저는 워낙 많이 만들어서

주방용 큰 블렌더를 화장품 전용으로 사용하지만요.

 

그리고 화장품을 넣을 수 있는

공병이 필요하겠네요.

화장품 쇼핑몰이나 다이소에서 살 수 있습니다.

여행 갈 때 쓰는 소분용 용기나 샴푸 같은 것을

넣는 펌핑용 용기 등 다 괜찮습니다.

 

사실 제가 예전에 화장품 공부 많이 할 때

정말 공들여서 연구한 것 중 하나가

화장품 용기인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사실 용기마다 특성이 있거든요.

 

이 정도면 도구 및 재료는 준비가 된 것입니다. 

 

 

마무리

이번 글은 짧게 쓰려 노력했으나,

역시나 생각보다 길어졌습니다.

그래서 3부로 나눠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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