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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 화학 제품/만들기

화장품 로션 만드는 법 (3) 이론 편, 유화제

by 화분선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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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 

화장품 로션 만드는 법 (3) 이론 편, 유화제

 

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입니다.

오늘 설명드릴 내용은 유화제, 보존제, 향료입니다.

드디어 로션의 대략적인 설명은 이번 시간에

완료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론을 알면 실제 만든는 것은 간단해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

 

화장품 만들기 재료, 유화제

 

그럼 유화제를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유화제를 설명드렸으니

오늘은 실전 편입니다.

 

유화제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물과 오일을

섞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로션을 비롯한 화장품의 핵심적인 재료이지요.

 

 

유화제는 종류가 정말 여러 가지이고

화장품의 품질을 정하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몸에 안 좋은 유화제가 정말 많거든요.

그래서 화장품 선택을 할 때 유화제를 

잘 보시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첨가한 성분이 많으면 많을수록

강력한 유화제를 써야 할 가능성이 높고

강력한 유화제는 몸에 안 좋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알아두시고요.

 

예전에 한참 말이 많았던 PEG 다들 들어보셨지요?

PEG의 본래 이름은 '폴리에틸렌글리콜'입니다.

이것이 대표적으로 화장품이나 화학 제품에

많이 쓰이던 유화제입니다.

 

 

지금은 말이 많아서 이 성분 자체를 잘 쓰지는

않지만, 여러 꼼수로 비슷한 것들을

사람들이 모를 만한 이름으로 쓰고는 있지만요.

 

뭐 이런 성분이 좋네 안 좋네 말이 많았지요.

그것도 다음 기회에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선택의 문제라서요.

 

 

화장품 만들기 재료, 올리브유화왁스

 

화장품을 만들어 쓰시는 분들이 많이 쓰는

유화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올리브유화왁스', '몬타왁스',

'이멀시파잉왁스(이왁스)', '솔루빌라이저',

'올리브리퀴드', '비즈왁스', '칸데릴라왁스',

'올리왁스', '세틸알콜' 등등을 많이 씁니다.

이밖에도 엄청 많습니다.

 

상황이나 사람들의 선호 그리고 안정성에

따라서 선택해서 쓰는 것이지요.

 

저희가 이번에 만들 로션에서 쓸 유화제는

시중에서 올리브유화왁로 불리는 것입니다.

원래 이름은 ‘세테아릴올리베이트’이지요.

제가 로션을 만들 때 주로 쓰는 유화제입니다.

 

화장품 만드는 사람들에게 안전하다고

인정을 받는 보편적인 재료이지요.

 

 

그렇지 않아도 이름도 어렵고 복잡한데

같은 성분이 이런저런 이름으로 불려서

헷갈리시지요?

 

사실 이것은 제조사, 판매사들의 상술 때문입니다.

원래 이름으로 성분을 말하면 소비자들이

기피할 수 있으니, 좋게 들리는 네이밍을 하는

것이지요. 

 

다음에 화장품 성분들이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재료상에서는 편의상 어느 정도

퉁쳐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볼게요.

 

유화제도 종류에 따라서 쓰임새도 다르고

사용 방법도 다릅니다.

쓰임새에 따라 유화제, 유화 보조제, 가용화제로

일반적으로 나뉘고,

 

사용 방법에 따라서 w/o, o/w로 나뉘는데

천천히 설명드릴게요. 

로션을 본격적으로 만들 때요.

 

 

마무리

로션 만드는 재료 유화제를 설명드렸습니다.

오늘 내용을 정리하면

 

-> 화장품 선택할 때 유화제가 중요

-> 몸에 좋지 않은 유화제가 많음

-> 유화제도 쓰임새에 따라 종류가 다양

-> 상황에 따라 같은 성분이 여러 이름으로 불림

-> 우리는 올리브유화왁스를 사용할 것임

 

이 정도가 되겠네요.

화장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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