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
자외선 차단 지수 SPF, PA
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서 계속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자외선 차단 지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선블록은 자외선 차단제를 의미하지요.
선크림은 크림 타입을 말합니다.
찐득찐득한 제형이지요. 일반적인 타입입니다.
선로션은 로션 타입으로 크림에 비해서 묽습니다.
실제로 만들기 어렵습니다.
선스프레이는 쓰지 마세용. 스프레이형 타입인데
호흡기에 들어가면 위험합니다.
예전에 선밤도 봤던 것 같던데, 이것은 딱딱하게
만들어서 립밤처럼 만든 것이지요.
비즈 왁스라든지 여러 가지 왁스를 사용해서
딱딱하게 굳히면 됩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자외선 차단 지수 SPF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B(UVB) 차단 지수이며, 보통 숫자로
표현을 합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율이 높아집니다.
제가 원래 알고 있기로는 차단 시간으로 알고
있었는데 차단율로 나와 있는 곳이 있네요.
제가 이 분야에 전공자가 아니다 보니 정확한
내용을 알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사실 중요한 부분은 아니어서 넘어가지요.
'SPF 20'이라는 의미는 햇빛을 1/20로 줄여 준다는
것입니다. 계산해보면 19/20 = 0.95
차단율이 95% 라는 것이지요.
'SPF 15'는 14/15 = 93.3% 차단율이네요.
그럼 'SPF 60'은 59/60 = 98.3%네요.
차단율의 차이는 별로 없지요?
그렇지만 SPF 수치를 높이려면 많은 성분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피부에 자극이
되겠지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SPF 15 정도만 발라도
충분합니다. 그런데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문제지요. SPF 20 정도 쓰시면 될 것 같아요.
오히려 자주 발라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 PA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자외선A(UVA) 차단 지수입니다.
순간적인 타격은 UVB가 강하나
여름이 아닌 계절에는 양이 적습니다.
그리고 피부층 깊이 들어가지도 않고요.
그러나 UVA는 사계절 내내 상당량이
햇빛에 포함되어 있고, 피부층 깊이 들어가서
UVB보다 오히려 UVA가 위험합니다.
그러니 더 신경 쓰셔야겠지요.
계산을 해보니, PA++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PA+는 차단 지수 2~4
PA++는 차단 지수 4~8
PA+++는 차단 지수 8 이상입니다.
계산해보면, PA+는 2/3 66.7%로 부족하지요.
PA++는 3/4로 75% 이상 제품입니다.
마무리
선크림은 어떤 것을 바르는 것보다는
바르는 횟수와 바르는 양이 중요합니다.
선크림은 성분 좋은 자외선 차단 수치가 낮은
것으로, 자신의 피부에 잘 맞는 것을 쓰시면
좋을 것 같고요. 무기자차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바르는 양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너무 적은 양을 바르고 있어요.
보통 권장하는 양이 500원짜리 동전만큼
이것이 1g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 바르면 엄청 하얗게 되는데요.
저는 그냥 바릅니다. ^^;
좀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더군요. ^^;
여성분들은 화장을 하시니 선크림을 안 발라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메이크업이 기본적으로 얼굴을 하얗게 하니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가 들어갑니다.
그런데 위에 내용을 보시면 그냥 메이크업
정도로는 부족하겠지요.
화장하셔도 선크림 바르셔야 됩니다.
그리고 이번 글은 약간 민망합니다.
찾아보니 저보다 훨씬 잘 쓰실 수 있는 분이
글을 훨씬 체계적으로 잘 쓰셨더군요.
아래 관련 글에 링크를 걸어 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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