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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 화학 제품/만들기

화장품도 유통기한이 있다.

by 화분선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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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 

화장품도 유통기한이 있다.

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입니다.

 

오늘은 화장품의 유통기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가 오늘 근육통이 왔습니다.

어제 간만에 저희집 냉장고를 청소했거든요.

그러면서 음식을 보관하는 냉장고가 생각보다

깨끗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화장품의 냉장 보관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이 있을까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항상 제 글은 화장품이나 화학 제품의 편견을

깨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오늘도 그것에 맞추어 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장품도 썩는다.

세상 모든 것은 유통 기한이 있습니다.

즉 썩는다는 것이지요. 심지어 플라스틱이나

비닐도 썩습니다. 당연히 화장품이나 세제도 

썩습니다.

 

그런데 화장품은 유통기한이 보통 1~2년 정도가

되지요? 왜 그럴까요?

보존제 즉, 방부제를 써서 그렇지요.

당연히 몸에는 안 좋겠지요.

그러나 제품이 변질이 되는 것보다는 그것이

낫기 때문에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지요.

물론 기업의 이윤 추구도 큰 이유가 되고요.

 

화장품를 만들 때 보존제를 넣지 않으면

아주 길어야 2달, 저는 1달 정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데 이것도 변수에 따라

달라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것은 화장품도 상할 수

있으니 꼭 유통기한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샴푸 등의 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화장품 보존 기간 늘리는 법

사실 제가 단순화해서 말씀드려서 그렇지

화장품 회사들은 유통 기한을 늘리기 위해서

보존제 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방법들을 사용할까요?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썩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썩는다는 것은 세균을 비롯한 미생물들이 번식하여

물질을 다른 물질로 변형시키면서,

사람에게 안 좋은 물질들을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발효는 반대로 물질을 변형시키면서 사람에게

좋은 물질들을 만들어내는 것이고요.

 

그럼 미생물들이 싫어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썩지 않겠지요.

그럼 미생물은 어떤 환경을 좋아하느냐하면,

일반적으로 상온, 물기가 많은 상태, PH가 일반적인

상태, 즉 정리하면, 우리가 생활하는 일상적인

상태를 좋아합니다.

 

 

그러면 이것을 반대로 하면 잘 썩지 않고

제품의 유통기한이 늘어나겠지요?

 

그래서 우리가 제품을 보관할 때 냉장 보관을

합니다. 그리고 말린 음식은 유통 기한이

긴 것이지요.

 

여러분 락스가 상하는 경우는 일반적이지 않지요?

PH가 높아서 염기성이 강해서 세균이 번식할

환경이 되지 않는 것이지요.

 

화장품의 유통기한을 늘리는 방법도

이러한 점들을 이용합니다.

사람에게는 무해하나 세균들이 싫어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지요.

 

여러가지 살균제를 섞거나, 글리세린이나

일부 지방산을 섞거나 하는 등의 노력을

하여 유통기한을 늘리는 것이지요.

 

 

그럼 화장품 보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냉장 보관은 의미가

있습니다. 효과가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저는 화장품을 냉장 보관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냉장고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깨끗한 환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음식물이 담겨 있기 때문에 이것이

화장품에 닿으면 오히려 변질의 위험이 있습니다.

물론 취급을 잘하여 비닐팩으로 담거나,

다른 용기에 넣어서 다른 음식물과 닿지 않게

잘 관리하면 좋겠지만, 그것이 쉽지는 않지요.

 

화장품 냉장고를 쓰면 좋기는 하겠습니다만,

쉽지는 않지요.

 

그리고 화장실은 세균이 번식하는데 최고의 환경

입니다. 그러니 화장실에 화장품을 두는 것은

아주 안 좋습니다. 저는 사실 제가 만든 샴푸도

화장실에 잘 두지 않습니다. 우선 짧게 쓸 양만

화장실에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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