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
천연 화장품 안전? 위험?
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입니다.
오늘은 천연 화장품이 과연 안전한가?
혹은 천연 화장품이 위험하지는 않은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글을 써볼까 합니다.
다음과 같은 챕터로 나누어 글을 진행하겠습니다.
첫째, 천연 화장품은 존재하는가?
둘째, 천연 재료는 무조건 안전한가?
셋째, 천연 화장품은 알고 쓰자!
그럼 글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천연 화장품은 존재하는가?
천연 화장품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
저는 천연 화장품은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천연이라는 것은 자연 상에 존재하는 것을
의미하지요. 가공하지 않은 것이요.
그런데 화장품의 기본적인 성분은
물+오일+유화제+첨가물+보존제입니다.
이 중 유화제와 첨가물, 보존제는
사람의 가공 없이 자연 상에 존재하는
물질들이 아닙니다.
천연이라고 말할 수 없지요.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자연 상에 존재하는 것을 가공했으니,
그것도 천연이 아니냐고요.
그런데 그런 식으로 말을 하면
천연이 아닌 것이 없지요.
인간이 아무런 베이스 없이 만들 수
있는 것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자연 상에 있는 물질이라고
다 안전한 것도 아니고,
그것을 어떠한 방식으로 가공했을 때
사람에게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칠지는
연구와 임상 데이터가 쌓이기 전까지는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천연 화장품보다는
수제 화장품이라는 용어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이렇게 제가 힘주어서 말하는 것은
사람들이 '천연 화장품'이라고 하면
자연 상에 존재하고 있는 성분을 써서
화장품을 만드니 무조건 안전할 거야라고
생각할까 하는 노파심 때문입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중에 판매되는 화장품과
천연 화장품이라고 불리는 화장품.
이러한 이름만으로 안정성을 따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고 성분을 꼼꼼하게 따지신다면
천연 화장품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화장품에 대한 지식이 없을 때
천연 화장품보다 시중 화장품이 훨씬
안전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니 알고 써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럼 다음 시간에는
천연 화장품에서 천연 재료는 무조건 안전한가?
라는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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