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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이태원 클라쓰 이름의 의미, 자유 사람 상생

by 화분선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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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 

이태원 클라쓰 이름의 의미, 자유 사람 상생

 

화장품과 화학 제품은 분석을 안 하고 

이태원 클라쓰만 계속 분석하고 있는 화분선입니다. ^^;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이태원 클라쓰’라는

제목의 의미입니다. 항상 제목은 주제를

압축적으로 보여주지요. 그래서 제목을 곱씹어

보는 것은 항상 중요합니다. 그것이 글이든,

드라마든 영화든 뭐가 되었던 말이지요.

 

 

또한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 때도 항상 제목부터

보고 이 지문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추측해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태원 클라쓰'라는 제목의 의미를

분석해볼까 합니다.

 

 

드라마 제목의 중요성

 

예를 들면 제가 예전에 재밌게 보았던

드라마 중에 ‘구르미 그린 달빛’이라는

예스러운 이름의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고전 시가에서 일반적으로 ‘달빛’은 임금의 은혜,

임금의 총명 등을 상징하지요.

그리고 구름은 해나 달을 가리는 부정적 존재로

많이 상징됩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해석을 해볼 때 

달빛은 주인공인 세자의 사랑, 구름은 세자가 올바른

정치를 하는 것을 막아서는 간신

또는 남녀 주인공의 사랑을 가로막는 방해물이

되겠지요.

 

그러나 구름은 언젠가는 다른 곳으로 흘러가고

없어지겠지요. 

남녀 주인공의 사랑은 구름에 의해 시련을 겪겠지만

언젠가 이룰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까지 알고 드라마를 보면 재밌겠지요?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제가 되게 피곤하게 산다고 합니다.

뭐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이 이루어지면

피곤할 것도 없지요.

오히려 드라마를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너무 빠졌네요. 

다시 ‘이태원 클라쓰’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태원 클라쓰에서 '이태원'의 의미 

 

우선 ‘이태원 클라쓰’라는 제목의 의미를

살펴보면, 이태원은 자유를 의미합니다.

주인공인 박새로이는 이태원을 접하고

자유롭다는 인상을 받지요.

 

 

또한 이태원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이 모인 곳이지요.

 

이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그려집니다.

박새로이가 바라는 사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지요.

자유로고 다름을 인정하고 받는 상생하는 공간.

그것을 상징하는 공간이 이태원인 것이지요.

 

 

이태원 클라쓰에서 '클라쓰'의 의미

 

클라쓰는 영어로 ‘class’죠

사전적 의미로 학급, 또는 품격, 수준을 의미하지요.

극 초반은 학교에서 시작합니다.

권력자가 약자를 괴롭히는 학교 폭력이

발생하는 공간 그리고 이러한 잘못을 모른 척하는 선생님들

이것은 강자에 너무나 관대한 공권력을 상징하지요.

 

 

이러한 의미를 종합해 볼 때 ‘이태원 클라쓰’의 의미는

자유를 가질 수 있는 사회, 또는 자유를 추구할 수 있는

클라쓰(지위)를 가지고 있는 존재, 강자에게 자신의 삶을

빼앗기지 않을 힘을 가지고 있는 당당한 존재.

그리고 다름을 인정하고 약자와 강자가 공존하는 사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박새로이는 회사의 이름을 이태원 클라쓰로 결정하지요.

이러한 자유와 공생 그리고 사람이 소중한 공간을

꿈꾸며 말이에요.

 

 

 

이태원 클라쓰 제목으로 보는 내용 예상

 

박새로이는 ‘장가’의 술수 때문에 가게를 옮기게 됩니다. 

상권이 좋지 않은 곳으로요.

그래서 단밤의 매출도 떨어지게 되지요.

 

 

여기서 박새로이는 발상의 전환을 합니다. 

다른 가게들을 도와줘서 상권을 살린다는 계획이지요.

물론 극 중 박새로이의 성격상 치밀한 계획으로

추진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 그 사람도 좋고,

상권도 살아나 나도 좋은 것 아니냐' 

그 정도로 생각을 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이것이 박새로이의 단밤이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겠지요. 

이태원 클라쓰에서 계속적으로 던지는 메시지가

'사람이 중요하다.’

‘장사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라고 외치니까요.

 

조금 진행될 이야기를 예측하면,

박새로이의 상권 살리기 계획, 즉 상생은

상권 자체를 살리게 될 것이고,

상권의 사람들은 박새로이를 중심으로 모여들게 되겠지요.

 

 

그리고 새로운 생태계가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장가가 상징하는 약육강식과는 반대되는

단밤이 상징하는 상생의 생태계가요.

 

그리고 이러한 꿈을 이루는데 키맨이 되는 것이

단밤에 가끔 지나가서 ‘이 자리가 안 좋다’고 얘기하는

일수 할머니가 될 것이고요.

아마도 박새로이에게 투자를 하여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마무리

정리하면 ‘이태원 클라쓰’라는 제목의 의미는

자유로운 사회, 자유를 추구할 수 있는 힘,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회

강자와 약자가 어울려서 조화롭게 사는 사회를

그리고 조직을 상징하는 게 ‘이태원 클라쓰’라는

이름이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상 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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