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
미산성차아염소산수 부족한 에탄올 대체
화장품과 화학 제품을 분석하는 선생, 화분선입니다.
요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이곳저곳을 소독하는데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서 사놓은 에탄올이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약국에 가서 소독용 에탄올을
사려했더니 아무 데도 없었습니다.
그냥 조금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은 것 같아 기분도
좋지 않았고요.
그래서 부족한 에탄올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해서 찾아보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메디록스'를
얘기하더군요. 병원에서 메디록스로 소독을 한다고요.
그냥 사람 몸에 뿌린다고요.
그 얘기를 듣고 비교적 안전한 성분이니 병원에서
뿌리겠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알아보고
에탄올을 대체해서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메디록스'의 주성분을 알아보니
'미산성차아염소산수'였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제목에 나와 있는
미산성차아염소산수가 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아염소산수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선 소독제로 주목받고 있는 차아염소산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아염소산은 하이포아염소산(hypochlorous acid)
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분자식은 HCIO이고요.
차아염소산은 주로 살균제, 소독제로 쓰입니다.
차아염소산은 백혈구가 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을
죽이고 미생물의 신진대사를 방해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물질로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지는 천연 물질입니다.
따라서 차아염소산은 이미 우리 몸 자체가 만들어서
면역체계에 쓰고 있는 물질인 만큼 독성과 내성이
없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안전하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또한 무색, 무취, 무자극성은 큰 장점이 되어
우리가 이곳저곳에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우선 우리가 사용하는 대표적인 소독제 에탄올,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만 해도 냄새가 너무 심하잖아요.
차아염소산수는 일반적으로 순도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강산성 차아염소산수 PH 2.7 이하,
약산성 차아염소산수 PH 2.7~5.0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PH 5.0~6.5
우리가 써야 하는 제품은 미산성차아염소산수입니다.
여러분 모두 PH는 알고 계시지요?
PH는 학교에서 화학 시간에 배우는데
산성과 염기성(알칼리성)을 수치로 나눠둔 것입니다.
PH 7이 중성입니다. PH 7 미만은 산성, PH 7 초과는 염기성이 되는 것이지요.
PH 5.0~6.5는 약산성으로 몸에 자극이 없는 정도의 산도가 되겠지요.
여러분이 자주 마시는 오렌지 주스는 PH 4, 콜라는 PH 2~3 사이입니다.
우리는 산성하면 영화에서 피부를 녹이며 극독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한데 사실 염산이나 황산 같은 강산이 아니면
위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염기성이 훨씬 위험합니다.
우리가 차아염소산수를 써야 하는 이유
우리가 차아염소산수를 써야 하는 이유는
소독용 에탄올보다 구하기 쉽고, 싸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에서 입니다.
소독력도 에탄올보다 훨씬 강하고, 몸에도 무해한
차아염소산수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우선 우리가 모르고 이름이 어렵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병원을 비롯한 의료 기관들은 예전부터
많이들 쓰고 있었지요.
그런데 코로나 19가 퍼지면서 소독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니 오히려 가격이 에탄올과 역전된 것이지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안 보던 사이에 제품 가격 변동이 있었네요.
최저가에 가까운 링크로 변경합니다.
그럼 차아염소산수를 주원료로 하는 살균제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메디록스가 있습니다.
실제 제 아내가 근무하는 병원에서도 메디록스를 쓰고 있으며
메디록스로 병원을 소독하고, 직원들 몸에도 직접 뿌려서 쓰고 있습니다.
이 메디록스는 차아염소산수 제품 중에는 고가에 속하는데도
에탄올보다 싸더군요. ^^;
다음 제품은 바이오클 퓨어입니다.
사람들이 아름아름 아이들 장난감 소독이나, 애완동물 소독을
위해 사용하더군요.
바이오클 퓨어는 메디록스보다 가격이 쌉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이 제품도 가격이 더 싼 것이 보여
링크를 변경합니다.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 회사들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쓰기 위해 에탄올을 대체할 수 있는 소독제를 찾았던
것이고 찾다 보니 이런 제품들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격과 구매에 대한 정보는 지금도 바뀔 수가 있어서
제가 블로그에 쓴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름이 어려워서 쿠팡 링크를 달아 놓았습니다.
최대한 괜찮은 조건을 찾아는 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
이미 유튜브나 블로그에 차아염소산수를 주제로 쓰는 글들이
있어서요.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모르겠네요.
필요하시면 빨리 움직이세요.
차아염소산수와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의 차이점
주요 성분 이름이 비슷하고 하는 일도 비슷하다 보니
차아염소산수와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 NAOCL)가
같은 것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다릅니다.
물론 공통점도 아주 많지요.
여러 가지 차이점들이 있는데 단적인 예 하나만 설명드리겠습니다.
PH 즉, 산성과 염기성 측면에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차아염소산수는 산성이고,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는
염기성입니다. 락스 원액의 PH는 12.02입니다.
'PH 1'의 차이는 10배입니다.
그러니까 'PH 8'과 'PH 9'의 염기성 차이는 'PH 8'보다 'PH 9'가
10배 강하다는 얘깁니다.
PH 7 하고 PH 12는 100,000배 차이입니다.
얼마나 강한 염기성인지 아시겠지요?
아까 말씀드렸습니다. 산성보다 염기성이 훨씬 위험하다고
물론 락스가 잘 쓰면 가격도 싸고 효과도 정말 좋고 안정합니다.
그러나 잘못 쓰면 위험한 것도 사실이지요.
기본적으로 염기성은 단백질을 녹이기 때문에 세정력이 강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세제는 염기성으로 되어 있지요.
그러나 그 말을 바꿔서 말하면 우리의 몸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니 우리의 몸도 효과적으로 녹이겠네요.
너무 냉정하게 들리니 말을 바꾸면 몸에 직접적으로 닿으면 위험합니다.
또한 이것을 미산성차아염소산수에 적용하면 미산성차아염소산수는
약산성이니 세정력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마무리
'미산성차아염소산수'를 소독제로 쓰자.
-> '미산성차아염소산수'가 에탄올보다 훨씬 비쌌으나 지금은 싸다.
-> 체내에서 만드는 물질로 매우 안전하다.
-> 대표적인 제품으로 메디록스와 바이오클 퓨어가 있다.
'미산성차아염소산수'와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는 다르다.
'미산성차아염소산수' 구매 계획이 있으면 빨리 사자.
-> 사람들이 많이 알게 되면 가격도 오르고 구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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